부산톤쇼우 웨이팅 뚫고 먹은 돈까스 (메뉴, 캐치테이블 예약)

부산에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요즘은 휴가철이라 그런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와서 어딜 가나 바글바글합니다. 그 많고 많은 맛집들 중에서도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곳은 부산톤쇼우입니다. 저도 드디어 직접 먹어보고 왔는데요, 메뉴 설명, 솔직한 후기, 그리고 웨이팅을 줄이기 위한 캐치테이블 예약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부산대 본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1] 부산톤쇼우 소개

부산에서 가장 핫한 웨이팅 맛집 중 하나입니다. 부산대점이 본점이며 광안리 분점을 내었으나 현재는 관광지라는 이점 때문인지 광안점을 찾는 손님이 훨씬 많습니다. 부산톤쇼우는 최상급 재료만을 선별하여 가장 맛있는 온도와 조리시간을 지켜 돈카츠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육즙이 풍부한 편이고, 다른 일반적인 돈육과는 다르게 촉촉하고 고소합니다.

  • 부산대점 :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7-10 (051-517-1727)
    • 영업시간 :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광안점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051-752-7978)
    • 영업시간 : 11:00 – 21:30
  • 주차 지원 없음

제가 방문한 부산대 본점은 부산대학교 젊음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정문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 1번출구에서 하차 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일본 식당의 느낌이 나며, 모든 좌석이 다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장 번호가 임박한 손님들이 가게 내부에서 앉아서 대기할 수 있도록 입구 옆 벽 쪽에는 대기석을 마련해두었습니다.

[2] 부산톤쇼우 메뉴

부산톤쇼우메뉴

톤쇼우 메뉴는 크게 ‘프리미엄’과 ‘버크셔K’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로스가츠, 버크셔K특로스가츠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모두 소진되면 드실 수 없습니다. 프리미엄은 최상급 돈육을 사용한 돈카츠이며 낯선 버크셔K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버크셔K는 대한민국 1.2%만이 먹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해발 500m 무공해 해썹 시설 농장에서 키운 국산 순종 흑돼지라고 하는데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지방층이 탄력있는 편이고 고기 자체에도 감칠맛이 있다고 합니다.

  • 로스카츠(등심) 11,000원
  • 칸쥬쿠카츠(얇게 썰어 완전히 익힌 등심) 10,500원
  • 大로스카츠(등심) 13,000원
  • 특로스카츠(특등심) 13,500원 – 한정수량
  • 히레카츠(안심) 11,500원
  • 에비카츠(새우 4pcs) 10,500원
  • 모듬카츠(로스카츠+히레카츠+에비카츠) 14,000원
  • 카츠산도(돈카츠 샌드위치) 9,500원
  • 에비산도(에비카츠 샌드위치) 10,500원
  • 버크셔K로스카츠(등심) 14,000원
  • 버크셔K특로스카츠(특등심) 16,500원
  • 카레 3,000원
  • 멘치카츠 1pcs 3,000원
  • 에비카츠 1pcs 2,500원

제가 알려드리는 메뉴는 부산대점 기준이며 광안점은 본점보다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니 참고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돈카츠와 밥, 장국, 양배추샐러드, 김치가 함께 나오는데 1인 1메뉴 주문 시 리필된다고 합니다.

[3] 톤쇼우 캐치테이블 예약

톤쇼우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여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광안점이 손님이 더 많은 탓에 오픈시간 전부터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가 시작되고 부산대본점은 영업시간 이후에 원격 줄서기가 오픈되므로 오픈런하여 대기등록해도 됩니다.

  • 광안점 캐치테이블 : 10:00 원격 줄서기 오픈 & 11:00 현장대기 접수 오픈
  • 부산대 본점 : 평일 11:20 / 주말 11:30 원격줄서기 오픈

제가 예약했던 부산대점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11:30에 캐치테이블 어플의 예약버튼이 활성화 되었으며, 주문을 원하는 메뉴도 선택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체되지 않기 위해 미리 메뉴를 정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한 메뉴는 매장에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무거나 선택한 후 넘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톤쇼우캐치테이블

저는 주말 기준 11:30에 예약을 하였는데 메뉴 선택에서 늦어져서 11:31에 예약을 완료하였고 번호는 67번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할 때 이미 현장대기 손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번호가 뒤로 밀린 것 같고, 157분 뒤인 오후 2시 14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번호가 임박하면 캐치테이블에서 카톡알림을 계속 보내고 혹시나 다른 곳에 있다가 늦을 것 같으면 어플 내에서 ‘미루기’가 2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장하라는 알림을 받고 들어가면 대기석에서 기다렸다가 자리에 착석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혹시나 캐치테이블 예약 없이 방문하시게 된다면 가게 내부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로 대기 등록을 꼭! 하셔야 합니다.

[4] 부산톤쇼우 후기

톤쇼우히레까스

캐치테이블을 통해 주문을 이미 완료하였고 별다른 메뉴 변경이 없으면 따로 물어보지 않고 돈가스를 준비해줍니다. 미리 주문해서인지 메뉴는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수프를 주시는데, 생각지 못하게 차가운 옥수수스프였습니다. 냉수프였지만 옥수수의 맛이 강하게 나고 달달해서 입맛을 돋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톤쇼우 돈까스를 받아보면 전체적으로 가운데가 핑크빛을 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돈카츠가 가장 맛있는 시점까지만 익혀내어 핑크빛의 육즙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혹여나 완벽히 익히기를 원하신다면 주문할 때 말씀 드리면 반영해준다고 하네요. 테이블에는 샐러드 유자 드레싱을 포함하여 총 5가지의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1. 카츠 : 다른 소스 없이 자체만의 고소한 맛을 느껴보세요
  2. 말돈소금 : 영국 왕실 ‘말돈 소금’에 찍어 돈카츠 본연의 맛을 느껴보세요.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3. 겨자 : 겨자는 고기의 풍미를 살려주고 끝맛을 깔끔하게 선사합니다
  4. 소스 : 특제 돈가스 소스로 톤쇼우의만의 맛을 즐겨보세요. 소스+겨자도 추천합니다
  5. 김치시즈닝 : 마지막 한 점은 매콤한 김치시즈닝으로 마무리해보세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할 때 ‘특로스카츠’ 수량이 27개정도 남아있다는 알림을 보고 특로스카츠와 히레카츠를 선택하였습니다. 특로스카츠는 특등심 부위라서 일반 로스카츠에 비해 지방층이 조금 더 두터우며 가운데에 가브리살이 함께 있습니다. 특로스카츠는 숯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숯불향 돈까스라는 점이 정말 특별했습니다. 가브리살과 지방층이 있는 부분은 고소하고 강한 돈육의 풍미가 느껴졌으며, 아래 등심 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고소해서 지방층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지방이 있는 부위라서 다른 소스보다는 말돈 소금과 함께 먹었을 때 가장 맛있었습니다.

[5] 개인적인 추천 메뉴

가장 유명한 메뉴가 특로스카츠이기도 하고 원래 안심보다 등심을 좋아하는 편이라 1인 1메뉴 하려다가 아무래도 지방층이 있다보니 먹다보니 조금 느끼해지고 물린다는 리뷰가 있어 히레카츠를 함께 주문했는데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등심 고기 부분과 지방층을 같이 먹는다고 해도 아무래도 느끼한 느낌이 있어 단독메뉴로 먹었으면 물려서 다 먹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로스카츠와 히레카츠(안심)을 함께 주문하여 번갈아 먹으면 다 먹을 때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소 퍽퍽한 살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안심을 꺼려했었는데 튀김옷은 바삭했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전혀 퍽퍽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2명 이상 방문하다면 이렇게 두 메뉴를 시켜서 나누어드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에 있는 ‘정돈’이라는 돈까스 집을 가장 좋아하고 먹어본 이후 그를 이길 만한 돈카츠를 아직 찾은 적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톤쇼우도 정돈을 넘어서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부산톤쇼우도 정돈을 이기지 못했을 뿐 타 브랜드와 비교하면 굉장히 인상적인 맛이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부산에서 유명한 다른 돈카츠맛집을 찾아갈 예정이지만 이때까지 부산에서 가본 곳 중에서는 가장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6] 부산대학교 주차

톤쇼우는 주차가 따로 지원되지 않아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부산대학교 근처 주차장이 궁금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는 부산대학교 근처 제가 자주 이용하는 3곳(공영주차장, 교내, NC백화점)의 장소와 요금에 대해 설명해두었으니 참고하시고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https://busanisluv.com/%eb%b6%80%ec%82%b0%eb%8c%80%ec%a3%bc%ec%b0%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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