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커피용품 추천 : 홈카페 준비물 가이드

커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홈카페를 도전하고 싶어지실 거예요. 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커피머신보다는 핸드드립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사를 앞두고 홈카페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드립커피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커피용품 추천, 각 용품에 대한 설명, 가성비 좋은 브랜드 아이템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알려드리는 모든 용품을 구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홈카페 핸드드립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를 모두 알려 드리니 참고하셔서 필수 도구 몇 가지만 구매하셔도 충분하니, 아래 내용은 가볍게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1] 핸드드립 커피용품

  1. 드리퍼
    커피 드리퍼란 커피 원두 가루에 물을 부어서 커피를 추출하는 가장 기본적인 용품입니다. 깔대기 모양으로 생겼으며, 소재는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 금속 등 다양합니다. 소재와 추출 방식에 따라 맛의 차이를 줄 수 있어 처음 핸드드립을 시작할 때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브랜드 : 칼리타 웨이브, 하리오 V60이 초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소재 별로 커피를 추출할 때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각 제품의 특징을 살펴본 후 고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필터
    필터는 드리퍼 내부에 끼우는 제품이며, 이름 그대로 커피 찌꺼기를 걸러내는 용도입니다. 드리퍼와 호환되는 필터를 사용해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데 곧바로 커피를 추출하면 뜨거운 물이 닿은 종이의 미묘한 맛이 커피에 섞일 수 있으므로, 추출 전 뜨거운 물로 필터를 헹구어주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하는 점이 중요합니다!
    – 추천 브랜드 : 멜리타, 하리오 등이 커피 업계에서 퀄리티가 높은 커피 종이 필터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3. 드립포트
    이름 그대로 따뜻한 물을 드리퍼에 따르기 위한 도구입니다. 핸드드립 추출에 있어서는 물을 일정하게 따르는 것이 맛의 차이를 가르기 때문에 일정한 물줄기의 굵기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목이 길고 가는 디자인의 드립포트를 추천합니다. 초보자라면 손잡기의 그립감이 잡기 편안하고 물줄기의 조절이 비교적 쉬운 제품을 추천합니다.
    – 추천 브랜드 : 홈카페 입문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하리오 Buono 입니다. 가성비에 비해 성능이 좋은 편으로
    인기입니다. 디자인과 정밀함 면에선은 펠로우 스태그가 유명합니다.
  4. 저울
    생각보다 커피에 있어 정확한 비율은 매번 일정하고 균일한 맛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피 원두와 물의 비율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추출하기 위해서는 저울이 필수 용품입니다. 대부분 0.1g 단위 세부적인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저울을 선호합니다.
    – 추천 브랜드 : 가성비 제품으로는 Hario Drip Scale 을 추천하며, 전문 커피 저울로는 아카이아 루나가 인기입니다.
  5. 타이머
    저울이 정확한 원두와 물의 비율을 위해서라면, 타이머는 정확한 추출 시간으로 균일한 맛을 내는데에 도움을 주는 용품입니다. 시간을 잘 맞출수록 안정적이고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타이머는 다른 도구에 대해 필수적이지만 굳이 개별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의 타이머 앱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추천 브랜드 : 편리함에 있어서는 아카이아의 저울 내장 타이머를 추천드리며, 별도로 타이머를 구매하신다면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타이머 기능이 있는 모든 부엌용 디지털 타이머라면 충분합니다.
  6. 원두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신선한 커피 원두겠죠? 성공적인 핸드드립 커피를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로스팅 날짜가 최근인 신선한 원두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산미가 적당한 블렌드 원두를 추천하지만, 커피를 많이 마셔본 후 홈카페를 도전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집에서는 원두를 제대로 보관해야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주세요!
  7. 그라인더
    원두를 구매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용품은 그라인더입니다. 그라인더를 구매하신 신선한 원두를 분쇄하는 용도로, 핸드드립의 가장 첫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드립커피는 분쇄도에 따라 맛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그라인더가 다른 용품들에 비해 가격대도 높고 종류도 다양한 편입니다. 그만큼 그라인더 선택은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우선 브랜드에 앞서 핸드 그라인더와 진동 그라인더, 두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핸드 그라인더는 저렴하고 조작이 쉬운 편이라 초보자에게 추천하지만, 전동 그라인더가 사용하기에 편리하여 처음부터 전동그라인더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 추천 브랜드 : 가성비 좋은 핸드 그라인더로는 타임모어 C2가 유명합니다. 전동 그라인더 중에서는 바리스타들이
    많이 사용하는 브레빌 Smart Grinder Pro가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 입니다.
    8. 온도계
    물 온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온도계도 있으면 좋습니다. 90~96도가 적합합니다. 커피 머신이나 드립포트에 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9. 서버
    커피 서버는 추출된 커피를 담아두는 유리 용기입니다.

[2] 홈카페 가이드

드립커피는 도구가 중요한 장르인만큼 하나씩 도전해보면서 자신만의 홈카페를 만들어가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줄기를 조절하며, 커피의 원두 분쇄 정도, 추출 시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보며 자신이 원하는 커피의 맛을 찾아가보세요! 또한, 핸드드립을 시작하면 원두의 산지, 로스팅 정도 등에 대해 커피의 맛이 확연히 다르고, 모든 커피가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을 챙기고 자신만의 첫 드립커피를 내려보세요 🙂

  • 드립커피가 처음이라면?
    – 유튜브에 검색하면 전문 바리스타나 홈카페 채널이 많이 있습니다. 드립커피 추출 방법을 다룬 다양한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또한, 입문자를 위한 커피 서적이나 온라인 커피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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