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고 맛, 건강 모두 책임지는 양파. 생양파로 먹어도 알싸하고 매운 매력이 있지만 열을 가하게 되면 달달하게 감칠맛이 올라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활용도가 좋아 다른 식재료보다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마트에 가서 구입하려면 대부분 양파를 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식구가 적은 집에서는 오랫동안 썩지 않고 신선하게 양파보관 하면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먹지 않고 방치해두면 금방 물러지고 썩어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 식재료이므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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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파보관 – 실온

최근 마트에서 망으로 구매한 1.8kg 양파입니다. 그대로 베란다나 냉장고에 넣으면 시간이 갈수록 수분이 생겨 무르게 되고, 악취도 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실온에서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종이 박스와 신문지입니다. 먼저 망에 들어 있는 양파를 모두 꺼내주세요. 종이 박스(꼭 종이 박스가 아니어도 됩니다) 안에 신문지를 깔고 양파를 그대로 담아 주세요.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양파가 빠르게 썩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양파를 모두 넣은 후 맨 위에도 신문지로 덮어주고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에 보관해주세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주시면 좋습니다.
[2] 양파보관 – 냉장(랩)
다음으로는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먼저 양파 껍질을 모두 제거해주세요. 양파의 양쪽 끝 부분도 제거해주세요.
- 껍질을 제거한 양파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 물기를 제거한 양파를 하나씩 랩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싸주세요. (랩으로 감싸주면 양파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도 막아주고, 냉장고 냄새가 배는 것도 방지해줍니다.)
- 각각 랩으로 감싼 양파를 지퍼백 또는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해주세요.
- 밀봉한 양파는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세요.
[3] 양파보관 – 냉장(키친타월)
2번 방법과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두는 것보다 수분이 덜 생기기도 하고 키친타월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며 드실 수 있습니다. 랩으로 보관하는 방법보다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조리할 때 껍질을 제거해줘야하고, 한 겹만 남기는 것이 쉽지는 않아 자주 활용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 위의 방법과 동일하게 양파 껍질을 제거해주는데 이번에는 양쪽 끝을 자르지 않고 껍질을 한 겹 정도만 남긴 후 모두 제거해주세요.
- 껍질을 한 겹 남긴 양파를 물에 씻지 않고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 수분만 제거해주세요.
- 닦은 양파는 키친타월로 하나씩 싸서 보관해주세요. 비닐에 넣거나 밀폐용기에 모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4] 양파보관 – 냉장(양파 썰기)
2주 이상 보관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먹을 예정인 양파는 이렇게 간단하게 양파를 채썰어 두면 신선하기도 하고 요리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요리에 따라 채썰거나 깍둑썰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오래 보관하면 바닥에 물기가 생길 수 있지만 비교적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밀폐용기에 양파 냄새가 배일 수 있으니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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